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더 뉴 G 350 블루텍, 더 뉴 G 63 AMG 2개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블루텍이 1억4800만 원, 63 AMG가 2억9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중고차 가격도 만만치 않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G바겐은 단 1대만이 매물로 나와있다. G500L 2008년형 모델(주행거리 7만km)로 가격은 8600만 원이다.
카즈 관계자는 “벤츠 G바겐은 차범근 선수가 독일에서 귀국 했을 때 가져온 차로 많이 알려져있다”며 “높은 가격대의 고급 자동차로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흔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최근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레인지로버나 벤츠G클래스 같은 고가의 정통 SUV의 관심도 높아져 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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