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방송사고, 당황하지도 않아… “베테랑 진행자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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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2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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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광희 방송사고’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광희는 마이크 없이 MC석에 등장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이후 오히려 재치와 순발력이 빛났다.

이날 방송의 첫 무대는 제국의아이들 유닛 제아파이브가 장식했다. 여기에 광희가 깜짝 등장했고, 이후 바로 MC 아이유와 이현우의 진행이 이어졌다.

광희는 제아파이브의 무대가 끝난 뒤 진행에 합류했다. 그런데 마이크 없이 빈손으로 돌아온 것. 하지만 광희는 아이유의 마이크를 빌려 “노래하다가 마이크를 잃어버렸다”고 말한 뒤 틈틈이 아이유의 마이크에 대고 자신의 멘트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광희 방송사고을 본 네티즌들은 “광희 방송사고에도 의연하네. 프로네 프로야”, “베테랑 진행자 같았다”, “광희 방송사고 당황하지도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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