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무공콤비네이션, 천하를 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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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5일 07시 00분


원작만화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를 업고 등장한 ‘열혈강호2’는 무공콤비네이션 등 사실감 넘치는 무협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매력이다. 사진제공|엠게임
원작만화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를 업고 등장한 ‘열혈강호2’는 무공콤비네이션 등 사실감 넘치는 무협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매력이다. 사진제공|엠게임
■ 열혈강호2

사전테스트 후 10일부터 공개서비스
시나리오 탄탄…만화와 또다른 재미
경공 등 사실적 무협 액션 즐길거리

‘열혈강호2’가 2013년 초 온라인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KRG소프트가 개발하고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열혈강호2’는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와 인기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잇는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6일까지 사전 테스트를 한 뒤 1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원작만화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경공 등 차별화 된 무협 액션을 구현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 원작 만화보다 재밌다

게임 ‘열혈강호2’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우선 줄거리를 살펴봐야 한다. 이 게임은 원작 만화의 30년 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만화를 읽었던 유저라면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에는 만화에서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새로운 등장인물이 다수 나온다. 주인공 한비광과 담화린의 자녀인 한무진, 한수연, 한비연이 주인공으로 나와 재미를 주고 있다. 원작 만화의 다음 이야기를 추측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게임의 배경은 천마신군이 죽은 지 30년 뒤. 정파와 사파는 새로운 대립을 한다. 게이머들은 플레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직 완결되지 않은 원작만화의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원작 만화를 그린 양재현씨는 “17년 동안 그린 ‘열혈강호’와는 다른 ‘열혈강호2’만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작을 읽었던 독자들 역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토리에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끈한 무협 액션 만끽

‘열혈강호2’의 또 다른 재미는 차별화 된 액션에 있다. 경공 등 무협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무공’에 특화된 즐길거리가 많다.

유저는 지상에서 공중으로, 공중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무공콤비네이션’ 등 사실감 넘치는 실시간 무협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직관적 사용자 환경(UI)과 컨트롤로 손쉽게 액션을 구현할 수 있다. 개인 간 전투(PVP)와 공성대전액션(AOS)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으로 색다른 무협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캐릭터 선택과 육성의 재미도 준다. 게임에는 정파와 사파로 구분된 5종의 클래스가 존재하고, 취향에 따라 총 20여 종의 캐릭터를 선택 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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