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오디션 비결, “민낯 연기가 비결!” 도움 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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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3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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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배두나 오디션 비결’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오디션 합격 비결을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비결은 바로 민낯 열연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배두나가 출연해 워쇼스키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오디션 에피소드와 촬영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가장 관심을 받은 이야기는 배두나의 오디션 합격 비결이었다.

먼저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나리오를 받은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에는 많은 여배우에게 시나리오가 갔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워쇼스키 감독이 내 영화 ‘공기인형’, ‘복수는 나의 것’, ‘괴물’을 봤다며 손미 캐릭터를 연기한 영상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때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배두나는 친오빠인 배두한 CF감독에게 캠코터로 오디션 영상의 촬영을 부탁했고, 민낯으로 영상을 찍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화장기가 전혀 없는 민낯 상태로 말도 안 되는 콩글리쉬로 연기를 했다”며 “원래 연기할 때 민낯이어야 더 진심이 잘 전해진다고 생각해서 노 메이크업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배두나 오디션 비결’에 대해 네티즌들은 “배두나 오디션 비결이 민낯 연기였구나”, “민낯이라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왔나 보다”, “그래도 실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캐스팅 된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두나가 출연하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할리우드 스타 휴 그랜트, 톰 행크스, 할 베리, 짐 스터게스, 벤 휘쇼,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등이 대거 출연해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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