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유행어, 너무 많아! “살아있네~ 이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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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1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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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컷
출처= 방송 캡처,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컷
‘올해 최고 유행어’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유행어는 무엇일까?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에는 2012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행어들을 정리한 게시물들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이 꼽은 유행어는 개그계는 물론 가요계와 영화계에서 다양하게 나타나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역시 가장 많은 유행어를 양산해낸 곳은 개그계였다. 그 중심에는 KBS2 ‘개그콘서트’가 있었다.

특히 올해 개그대상을 받은 김준현은 ‘고뤠~?’, ‘사람 불러야 돼’, ‘마음만은 홀쭉하다’ 등의 많은 유행어를 남겻고, ‘갸루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성호는 ‘~가 아니무니다’, ‘정여사’ 정태호의 ‘브라우니 물어’ 등도 빼 놓을 수 없다.

또한 허경환은 ‘궁금하면 500원!’, ‘아니 아니 아니 되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유행어가 많이 탄생했다. SBS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사용하던 ‘~하는 걸로’ 말투가 유행하는가 하면, 영화 ‘건축학개론’의 감초 캐릭터 납득이 역을 맡았던 조정석은 ‘어떡하지~’로 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전 세계 가요계에 열풍을 일으킨 싸이는 신곡 ‘강남스타일’을 통해 ‘오빤 강남스타일~’을 세계적으로 유행시키며 ‘국제가수’로 등극하기도 했다.

‘올해 최고 유행어’ 게시물에 대해 네티즌들은 “‘살아있네~’가 빠졌다”, “벌레 옹의 ‘되는데요’도 빠졌는데요”, “올해 최고 유행어 정말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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