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턱툭튀女’ 등장, 언니와 외모 비교…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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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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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는 이예나 씨. 사진제공 | CJ E&M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는 이예나 씨. 사진제공 | CJ E&M
렛미인 ‘턱툭튀女’ 등장,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한 사연

의사들도 놀랄 정도로 턱이 심각하게 튀어나온 ‘턱툭튀(턱이 툭 튀어나온)’녀가 등장했다.

29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2’에서는 예쁜 언니를 뒀지만 자신은 못생긴 외모로 비교당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 등장한다.

‘렛미인’ 녹화장에 등장한 이예나 씨(20). 언뜻 봐도 한쪽만 과도하게 발달한 턱과 심각한 부정교합에 MC황신혜와 닥터스는 일순간 충격에 빠진다. 이 씨는 가족들마저 자신의 얼굴을 보면 많이 힘들어하고 속상해 한다고 밝힌다.
사진제공 | CJ E&M
사진제공 | CJ E&M

이어 등장한 강수지 씨(27)는 불만 가득한 울상 얼굴로 나타났다. 강 씨는 두툼한 눈과 작은 코, 각진 턱을 가진 자신과 달리 예쁘고 마른 외모의 언니와 비교를 당해 온 사연을 털어놓는다고.

어린 시절 강 씨는 이란성 쌍둥이인 언니보다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비뚤어진 턱 때문에 학창 시절 내내 ‘요다’라고 불리며 놀림에 시달렸다. 특히 위아래의 맞닿는 치아 수가 단 한 개 밖에 되지 않아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밝혀 상황의 심각성을 전한다.

실제 강 씨는 언니와 함께 길거리를 나서면 “언니랑 안 닮았단 소리 많이 들으시죠?”, “친동생? 정말 안 닮았다” 라는 얘기를 자주 들어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특히 강 씨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가족을 마주하는 것조차 거부 하고 있는 상황. 강 씨는 “언니의 모든 것이 부럽다. 나만 미운 오리 새끼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가슴을 먹먹하게 할 예정이다.

일부 닥터스는 이예나 씨의 상황을 턱관절 장애 진단까지 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규정하며 미적인 측면과 아울러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수술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내 놓았고, 또 한편에서는 강수지 씨의 외모가 살을 빼도 예뻐지기 어려운 외모이고 약간의 수술만으로도 극대화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대립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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