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경, “임채원에 첫눈에 반해 16년간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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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5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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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승경이 아내 임채원과의 결혼스토리를 털어놨다.

최승경은 11월14일 방송된 SBS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16년 동안 짝사랑했던 아내 임채원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고백했다.

최승경은 “임채원이 나오는 TV를 보면서 저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하니까 전부 다 미쳤다고 했다”고 말하며 임채원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채원이 출연한다고 하면 감독님을 찾아가 나도 출연하겠다고 했다. 어느날 하와이에서 배우들 초청받아 가는 게 있었는데 임채원 옆에만 있었다. 숟가락 놓으려고 하면 티슈 놔주고 커피 마시러 가자고 했다”며 “친구하자고 하길래 내 휴대폰에 친구 1,300명이 있는데 난 친구는 됐고 연인 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이러지 말라고 하더라”고 임채원이 처음에는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승경은 “한국에 가서 10번만 만나자고 했다. 그렇게 하루도 안 빼놓고 100일을 만났다"며 "100일 지나고 나서 결혼 안 할 거냐, 나랑 하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괜찮다고 했다. ‘결혼할래요?’라고 물었더니 ‘네’라고 했다”고 짝사랑을 끝내고 결혼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남자라면 결혼할 만하다”, “임채원씨가 오히려 복 받은 것 같네”,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대단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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