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WEEK]‘단색 머플러’ 휘날리는 겨울남자

동아일보 입력 2012-11-09 03:00수정 2012-11-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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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머플러/여성 팔찌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낙엽이 지고 기온도 뚝 떨어졌다. 멋쟁이 남성이라면(혹은 내 남자를 멋스럽게 꾸며주고 싶은 여성이라면) 머플러 하나쯤 장만해 둬야 하는 계절이다. 머플러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되는 패션 아이템이다. 머플러 하나만으로도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으니 실용성도 높고 가을겨울 외투 위에 슬쩍 걸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매번 어떤 머플러가 좋을지 각양각색의 제품 앞에서 고민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A style이 그런 독자들께 힌트를 드리기 위해서 10월 29일∼11월 5일 롯데 본점·현대 신촌점·신세계 강남점·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가장 잘나갔던 남성 머플러만 종합해봤다.

울, 캐시미어 등 제품의 소재나 브랜드가 천차만별인 까닭에 백화점별 베스트 제품들이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만큼 제각각이었다. 우선 10만 원대 안팎에서 구매할 수 있는 머플러 중에서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베스트 제품이었던 레노마(8만5000원), 롯데백화점 본점의 베스트 상품인 닥스 머플러(10만8000원)가 눈에 띈다. 루이까또즈(8만∼14만 원대) 머플러는 두 곳 모두에서 3위에 랭크됐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폴스미스의 양면 멀티 포인트 머플러(17만 원)와 g.494 옴므 머플러(45만 원)가 인기였다.

가장 고가는 갤러리아의 베스트3 제품인 브리오니 머플러(98만 원). 100% 캐시미어 제품이다. 신세계 강남점의 베스트 상품인 퓨어리 머플러(96만 원)도 고가다. 연예인들이 착용하며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한 상품으로 캐시미어, 토끼털 소재라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본점 잡화팀 MD는 “비즈니스 캐주얼 붐으로 옷 자체에 포인트가 많아서인지 올해 남성 머플러는 무난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단색이 인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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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기간에 여성 팔찌 중에선 어떤 상품이 가장 인기였는지 살펴봤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판도라 실버팔찌(240만 원), 현대백화점에서는 티파니(42만 원),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세그먼트A(15만∼28만 원), 갤러리아에서는 링 바이 스티브알란(23만 원)이 각각 베스트 제품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심플한 체인이나 원석 구슬 등을 여러 개 착용하는 레이어드 팔찌가 인기”라고 귀띔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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