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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현준 아줌마 연기 게이 같지 않고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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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16:22
2012년 9월 26일 16시 22분
입력
2012-09-26 16:15
2012년 9월 26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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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정은이 신현준의 아줌마 연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 제작발표회에서 “신현준이 아줌마 연기를 정말 잘한다”라고 말했다.
‘울랄라 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부부 고수남(신현준)-나여옥(김정은)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현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영혼이 바뀌어 아줌마 연기를 펼칠 예정.
김정은은 “신현준이 연기하는 여자는 전혀 게이 같지 않고 정말 나여옥(김정은)의 영혼이 들어간 것처럼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신현준이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 내 작품들을 다 봤다고 하더라. 나는 내 역할만 생각했는데, 신현준은 상대 연기자에게도 관심을 쏟아줘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울랄라 부부’는 10월 1일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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