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두 아들 때문에 유재석 싫어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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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4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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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두 아들, 유재석 앓이 고백’

배우 박주미가 두 아들 때문에 유재석을 싫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주미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올해 11세인 큰아들이 예능프로그램 마니아다. 그중에서도 유재석의 팬이라 유재석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모두 챙겨 본다”라며 유재석을 향한 아들의 애정을 전했다.

이어 박주미는 “아들이 TV만 보고 있어서 숙제하라고 방으로 들여보내면 어느새 다른 방으로 가서 유재석의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하루는 아들을 향해서 ‘내가 너 때문에 유재석을 싫어해!’라며 소리친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둘째 아들이 올해 여섯 살인데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한글을 깨우쳤다. TV가 한글 교과서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KBS1 ‘대왕의 꿈’ 특집으로 박주미 외에 최수종, 이영아, 김유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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