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첫방 호평…H.O.T 열광 2030 감성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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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5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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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응답하라 1997’

tvN 주간 드라마‘응답하라 1997’이 첫 회에서 정은지와 서인국의 ‘수돗가 키스’를 선보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97’은 평균 시청률 1.2%(TNmS리서치 집계), 최고시청률 1.8%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수치다.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인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1화 ‘열여덟’ 편과, 2화 ‘점점 달라지다’ 편이 전파를 탔다. 극중 ‘H.O.T. 빠순이’ 시원과 유정(신소율 분)이 H.O.T.가 나오는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 방송을 찾아가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통해 1세대 아이돌 팬덤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전형적인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윤제가 18년동안 소꿉친구였던 시원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하다 끝내 기습 키스를 시도하는 장면이 영화처럼 그려졌다.

드라마‘응답하라 1997’를 본 누리꾼들은 “ 1세대 아이돌 은지원의 연기 좋았다”, “정은지 서인국 걸쭉한 사투리 볼만하다”,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이상하게 맘이 다시 설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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