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후반기 첫 홈런 작렬… ‘시즌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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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2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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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 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 DB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후반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뛰어난 타격 감을 보이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크리스 틸만(24)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1점 홈런을 때려낸 것.

후반기 첫 홈런이자 지난 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이후 약 보름만의 홈런. 시즌 37번째 타점과 61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4개의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내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전반기에만 10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3번째 시즌 20홈런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1회를 마친 현재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볼티모어에 1-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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