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PD “김준현 고혈압 개그에 코피 쏟아… 미안해”

방송 캡처

‘서수민PD, 김준현에게 사과?’

‘개그콘서트’ 서수민PD가 개그맨 김준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개그맨 김준현, 신보라의 ‘몰래온 손님’으로 서수민PD가 출연했다.

이날 서PD는 과거 김준현이 출연한 코너 ‘9시쯤 뉴스’를 회상했다. 이때 김준현은 일명 ‘고혈압 개그’를 선보이는 유치원생을 열연했다.

그녀는 “김준현이 연기를 하다 혈압이 올라 코피가 났다. 머리가 아득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한 마음에 당분간 쉬라고 말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서수민PD와 김준현은 동반 다이어트를 약속했지만 ‘작심 1일’로 막을 내렸다고 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준현 그런 일이 있었어? 네가지에서도 조심해야 할 듯”, “서수민PD 사람 좋아보인다”, “김준현, 신보라 편 너무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승승장구’는 13.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