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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인나 열애 인정에 허경환 ‘씁쓸’… “멋있으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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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10:53
2012년 6월 20일 10시 53분
입력
2012-06-19 17:39
2012년 6월 19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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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유인나(사진= KBS)
‘유인나 열애 인정에 허경환 반응은…’
개그맨 허경환이 유인나의 열애 인정에 씁쓸한 반응을 보여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2부 게스트로는 허경환이 초대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유인나에게 “허경환에게 사투리를 배우세요”라고 말했고 그녀는 허경환에게 대뜸 “부산 분이세요? 오빠야, 너 내 좋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허경환은 “아니 안 좋다. 사랑한데이”라고 답했다. 허경환의 사투리에 유인나는 “멋있다”라고 화답, 하지만 그는 “멋있으면 뭐하나. 다른 분을 좋아하시는데”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축하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유인나 열애 인정에 허경환 반응 웃겼다”, “유인나 열애 인정에 허경환 씁쓸한 말투 재밌었다”, “유인나 열애 인정때문에 우연히 들었는데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인나는 이날 라디오에서 지현우와의 관계를 인정하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확신이 생겼습니다. 고맙게도 지현우 씨가 그런 믿음을 줬어요”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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