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럽으로 헤쳐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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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7일 07시 00분


영화 ‘돈의 맛’ 포스터. 사진제공|시너지
영화 ‘돈의 맛’ 포스터. 사진제공|시너지
‘베를린’ ‘설국열차’ 촬영 한석규·송강호 등 獨행
‘돈의 맛’ 윤여정·김효진은 칸 국제영화제 참석


‘5월 유럽, 한국 스타들 총집결!’

한국 스크린의 ‘대표선수’들이 5월 유럽에 뜬다.

한석규, 송강호, 하정우, 전지현, 윤여정, 유준상, 김효진 등이 주인공들. 5월16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베를린’ 그리고 최근 크랭크인한 ‘설국열차’가 그 무대다.

우선 한석규와 하정우, 류승범 등 ‘베를린’ 주연배우들이 25일 독일 베를린으로 떠났다. 여주인공 전지현은 13일 결혼 이후 신혼생활을 시작, 5월 초 현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베를린’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베를린과 라트비아 등에서 5월2일께 촬영을 시작, 로케이션을 마친 뒤 6월 귀국한다.

또한 송강호는 이들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올랐다. 현재 체코에서 촬영 중인 ‘설국열차’에 일찌감치 캐스팅된 송강호는 존 허트,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등의 배우들과 함께 급격한 기온 강하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간다.

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가하는 주인공들은 경쟁부문 초청작 주연배우들이다.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의 윤여정, 김강우, 김효진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에 출연한 유준상 등도 유럽 프랑스의 남부 휴양도시 칸을 찾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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