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영화, 미국에서 첫 공개…“마음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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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4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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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원더걸스 주연의 TV영화 ‘더 원더걸스(The Wonder Girls)’의 시사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20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로스엔젤레스 CGV에서 열린 ‘더 원더걸스’ 시사회에서는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와 현지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30여개의 주요 언론사가 모였다.

레드카펫에는 영화 제작자인 닉 캐논을 비롯해 주인공 원더걸스와 박진영, 스쿨걸즈는 물론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유명한 배우 파이벨, 티파니, 그레이시, 스테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시사회장을 찾은 전 관객이 영화를 즐겁게 감상하며 원더걸스의 영어 연기와 퍼포먼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미있는 영화의 내용과 구성에 상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관람 후 영화의 OST로 2012CES에서 공개한 더 디제이 이즈 마인(The DJ Is Mine)‘의 뮤직비디오가 3D로 상영되자 관객들은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시사회를 마친 원더걸스는 소속사를 통해 “열심히 촬영한 영화를 많은 분들께서 즐겁게 관람하시고 큰 칭찬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마음이 벅차다”며 “그 동안 우리 원더걸스의 노력과 또 힘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큰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틴닉 채널에서 2월 2일 방송하는 ‘더 원더 걸스’는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청소년 단막극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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