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궁극의 스포츠카, 신형 91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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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7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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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사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포르쉐 국내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는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신형 911 카레라와 카레라S를 공식 출시했다.

포르쉐를 대표하는 모델인 911은 1963년 첫 등장 이후 포르쉐 스포츠카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신형 모델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퍼포먼스와 효율성 스포티함과 실용성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진화했다.

특히 신차 발표회에선 7세대 911의 한국 시장 출시를 위해 독일 포르쉐 박물관에서 1세대 911을 공수해 함께 선보여 911의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1963년 처음 선보인 포르쉐 911은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뒤쪽에 탑재한 리어엔진 구조와 유선형의 실루엣으로 지난 50년간 고성능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유지해 왔다.

350마력의 3.4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는 최고속도 289km/h의 성능을 발휘하며 카레라S는 400마력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으로 최고속도 302km/h를 기록한다. 신차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9.3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1g/km이다.

판매가격은 1억2800만원, 카레라S는 1억470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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