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예비신부? 결혼해도 숨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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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6일 07시 00분


“예비신부요? 결혼해도 끝까지 숨길 거예요.”

개그맨 김병만(사진)이 예비신부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병만이 내년 봄 결혼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키는 나보다 8cm이상 커서, 2세는 문제없다’고 연인을 소개하자, 팬들은 이를 바탕으로 예비신부 신상정보 파악에 나섰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김병만을 검색하면 이름 옆에 ‘김병만의 여자친구 나이’ ‘직업’ 등 이 연관검색어로 같이 올라온다.

이에 대해 김병만의 한 측근은 15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팬들이 결혼상대를 궁금해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결혼식을 올려도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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