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내가 제일 잘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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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3일 07시 00분


‘공주의 남자’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박시후가 영화, 드라마, CF 등 밀려드는 출연 제의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KBS
‘공주의 남자’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박시후가 영화, 드라마, CF 등 밀려드는 출연 제의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KBS
인기 급상승…스크린 첫 주연 행운
드라마·CF 출연 러브콜도 쏟아져


박시후는 요즘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 역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박시후는 영화, 드라마, CF 등 밀려드는 출연 제의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아직 계약을 완료한 것은 아니지만 박시후의 차기작은 영화가 될 전망이다. 데뷔 후 첫 스크린에 진출. 조연이 아닌 투톱 주연의 영화에 물망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시후는 선배 정재영과 함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공소시효 만료 후 자신의 범행을 책으로 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연쇄살인범과 그의 뒤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형사 역에 일찌감치 정재영이 낙점됐고, 박시후는 살인범을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촬영 개시에 앞서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의 마지막 촬영을 6일 끝낸 뒤 7∼8일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이틀 동안 영화제를 방문한 뒤에는 9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날아가 열흘 동안 화보를 촬영하고 돌아온다.

또한 11월께는 해외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프린스’로 통하는 그는 3월 중국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했다. 이번에는 대만과 일본에서 ‘2011 박시후 아시아’의 팬미팅을 이어간다.

박시후의 한 측근은 “대만에서 가을께 팬미팅을 열 예정이었지만, 차기작과 다른 일정 등으로 미뤄졌다. 대만과 일본 등에서 꾸준히 그를 찾고 있어 곧 해외 팬과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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