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하차’ 윤승아, 주상욱과 뮤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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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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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정승원의 ‘stay the night’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연기자 윤승아와 주상욱. 사진제공 | 판타지오
신인가수 정승원의 ‘stay the night’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연기자 윤승아와 주상욱. 사진제공 | 판타지오
연기자 윤승아와 주상욱이 신인가수 정승원의 ‘stay the night’ 뮤직비디오에서 비극적인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지난 18일 파주 헤이리 마을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윤승아는 시각장애를 지닌 첼리스트, 주상욱은 향수를 제조하는 조향사 역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교통사고로 남자친구를 잃게 된 윤승아와 당시 사고를 낸 당사자 주상욱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이번이 첫 번째 호흡인 윤승아와 주상욱은 촬영 전부터 몇 번씩 호흡을 맞춰보는 등 열의를 보였다. 본 촬영에서 둘은 NG 없이 열연을 펼쳤다고.

뮤직비디오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내용상 감정 이입을 요하는 장면들이 많아 힘들었을 텐데, 두 배우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어 좋은 장면이 연출됐다. 약 30시간에 걸친 촬영에도 지친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해준 배우들에게 고맙다” 라고 말했다.

한편, 윤승아는 최근 KBS2 의학드라마 ‘브레인’의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으나 제작진 측으로부터 하차를 통보받았다. 주상욱은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와 OCN 드라마 ‘텐’에 캐스팅됐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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