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 쇄골+각선미 드레스입고 日방송 단독 출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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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5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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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의 허가윤이 일본 후지TV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 ‘보쿠라노 온가쿠(우리의 음악)’에 출연한다.

허가윤은 지난 12일,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 참여해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대역으로도 유명한 피아니스트 키요즈카 신야와 합동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날 새벽, 녹화 현장에서 허가윤은 피아니스트 키요즈카 신야의 반주에 맞춰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열창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보쿠라노 온가쿠’의 메인 프로듀서인 키쿠치 프로듀서는 이들의 리허설 무대를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해 일본 내 클래식과 가요 팬들의 기대를 한 번에 모았다.

‘보쿠라노 온가쿠’의 제작진은 “피아니스트 키요즈카 신야와 케이팝 아티스트의 합동무대로 케이팝과 제이팝의 만남을 기획하던 차에 포미닛 허가윤의 콘서트 라이브 영상을 접하고 출연 제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가윤은 지난 해 포미닛의 일본 단독 콘서트 중 개인 무대에서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호소력 짙은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소화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녹화를 마친 허가윤은 “이번 추석은 포미닛 멤버들이나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첫 번째 명절이어서 내심 서운했는데 한편으로는 좋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설렜다”며 “직접 피아노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하니 평소보다 감정이 잘 표현된 것 같다. 다음에는 포미닛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후지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보쿠라노 온가쿠’에는 국내 가수 중 보아와 동방신기, 신화가 출연한 적이 있으며, 허가윤이 출연한 방송 분은 16일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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