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의 극치…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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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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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컨티넨탈 GTC(Continental GTC) 컨버터블의 차세대 모델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해 출시된 컨티넨탈 GT(Continental GT) 쿠페의 디자인을 적용한 뉴 컨티넨탈 GTC는 2006년 처음 선보인 1세대 GTC 컨버터블을 계승했다.

일상생활을 위한 실용성이 뛰어난 럭셔리 컨버터블을 지향하는 신형 GTC는 실내 공간의 편의성을 더욱 실용적으로 향상시켰다. 뒷좌석 레그룸이 넓어졌으며 터치스크린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 자동 안전벨트 착용 지원 장치, 외부 온도에 관계없이 오픈탑 모터링을 즐길 수 있도록 벤틀리가 개발한 넥 워머(Neck Warmer) 등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했다.

더욱 강력해진 6.0리터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 및 이전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퀵쉬프트 변속기 덕분에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출력은 575마력으로 이전 모델 대비 15마력이 높아졌으며 ‘토크의 물결’이라는 유명한 표현으로 대변되는 전 엔진 영역에서 여유 있게 뿜어져 나오는 벤틀리 고유의 토크는 5.1kg.m 증가한 71.4kg.m로 높아졌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는 “컨티넨탈 GTC는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감성적인 모델로 개발됐다”며 “최신의 첨단기술과 최고의 성능, 완벽한 디자인을 결합해 벤틀리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컨버터블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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