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앤탑·태양, 인천 펜타포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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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6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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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지디앤탑’과 태양이 8월 5일부터 사흘간 인천 검암동 드림파크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 출연한다.

펜타포트 측은 영국의 댄스 팝 듀오 팅팅스와 함께 지디앤탑, 태양, 부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16일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팅팅스(The Ting Tings)는 2008년 영국에서 데뷔해 신나는 리듬과 중독성 넘치는 음악으로 2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과 400만장 이상의 싱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댓츠 낫 마이 네임’ ‘셧 업 앤 렛 미 고’가 이들의 히트곡이다.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모던록 부문을 수상한 조휴일의 원맨밴드 ‘검정치마’와 1999년 ‘옛날사람’으로 데뷔해 주목받았던 원더버드,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세 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펑크밴드 슈퍼8비트, 2004년 데뷔 이후 인디 팝 스타로 떠오른 ‘라이너스의 담요’도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바이바이배드맨, 보니, 이스턴 사이드 킥, 잠비나이, 최고은 등도 2차 출연자 명단에 포함됐다.

펜타포트 주관사 예스컴 엔터테인먼트는 “2011 펜타포트는 스타일과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음악을 소개한다는 목표로 라인업 섭외 및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차 라인업 역시 록부터 댄스, 포크, 인디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화려해졌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펜타포트는 5월말, 1차 출연진으로 뉴 메탈 밴드 ‘콘’을 비롯해 플레인 화이트 티즈, 네온 트리스, 마마스건, 노브레인 등 국내외 17팀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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