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소속사 수입도 내 수입?” 트위터 글 ‘탈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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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1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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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이 트위터에 ‘소속사 탈세의혹’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관심을 받고 있다.

정가은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요. 저 같은 경우는 회사 수입까지 죄다 제 수입으로 잡혀서 신고가 되어있던데 다른 연예인들은 어떤가요?”라며 “분명 작년까진 제 수입에 대한 신고만 했었던 거 같은데…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회사 수입은 회사에서 따로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멍~ㅠㅠ”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바로 “아 우리 트윗님들과 친히 전화주신 송은이 언니가 가르쳐주셔서 잘 해결됐네요^^ 에잇 나이 34에 아직 이런 것도 혼자 못하고 ㅠ.ㅠ 흑흑 부끄럽네요*^^* 감사해용♥”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소속사 탈세 강제인증? 당신은 진정한 천재”, “회사와 결별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 VS 순수하게 소득세 처리 과정이 궁금했다? 어느 쪽일까?”, “팀킬인데요? 정말 모르시고 물어보신 건가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가은 소속사 관계자는 “정가은이 잘못 알고 트위터에 글을 썼다.”며 “출연료가 정가은의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들어오는데, 이를 정가은과 소속사가 수입을 나누고 세금을 따로 신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 사무실에서는 정가은이 모든 수입을 다 신고하는 줄 알고 정가은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잘못 알고 있어서 다 처리한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정가은 역시 해당 트위터의 글을 삭제한 상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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