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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망언?…“저도 그렇게 보기 좋은 얼굴은 아니에요”란 말에 누리꾼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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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5:47
2010년 9월 6일 15시 47분
입력
2010-09-06 15:01
2010년 9월 6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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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엄친아’ 이승기의 겸손한 발언이 누리꾼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다큐 1박 2일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승기는 ‘아름다운 청년 이승기의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주제로 둘레길을 여행하던 중 잠깐 쉬려고 찾은 정자에서 과거 ‘1박2일’ 스태프의 친할머니와 우연히 만났다.
이승기는 할머니에게 카메라를 보고 손자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권했다. 이에 할머니가 “보기 싫은 사람이 나와서 어떡해. 예쁜 사람이 나와야지”라며 거절하자 이승기는 “저도 그렇게 보기 좋은 얼굴은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승기의 이 말에 거센 반발(?)을 보였다.
“이승기가 보기 좋은 얼굴이 아니면 누가 보기 좋은 얼굴이냐”, “이승기의 망언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승기의 말에 자신감을 잃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의 지리산 둘레길 2탄은 지난주 1탄보다 시청률이 상승한 평균 36.5%를 차지했다. '해피선데이' 통합시청률은 28.6%를 기록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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