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17일 서울 국립극장서 한국 명품동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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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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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한국동요문화협회
사진 제공 한국동요문화협회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서 그 소중함을 잊기 쉬운 우리 동요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보는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동요문화협회가 17일 오후 7시 반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2010 한국 명품동요 콘서트-우리 가족 만세’. 1924년 윤극영이 지은 ‘반달’ 이후 86년에 이르는 우리 동요사의 명곡들을 무대에 올리는 자리다.

콘서트 제목처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내 동생’(조운파 작사·최종혁 작곡), ‘아빠의 얼굴’(하중희 작사·이수인 작곡), ‘엄마야 누나야’(소월 시·김광수 작곡) 등 25곡을 합창단 ‘노래마을 아이들’, ‘코콜로 중창단’ 등이 노래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출산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뮤지컬 ‘많을수록 좋아요’(이복자 김원겸 작사·김정철 조원경 작곡)를 작은평화예술단이 소개한다.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류정필 씨가 노래하는 국내외 가곡 무대도 마련했다. 48개월 이상 입장 가능. 2만 원. 010-5476-0746, 02-455-1924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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