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클래식음악은 실생활과 뗄 수 없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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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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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소음이다/알렉스 로스 지음·김병화 옮김/896쪽·4만5000원·21세기북스

1900년부터 2000년까지 20세기 클래식음악의 역사와 변화상을 한 권에 담았다. 말러 스트라빈스키 시벨리우스 등 유명한 작곡가와 연주자의 삶에 담긴 구체적 실화뿐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음악 창작에 깊이 관계한 제작자나 기업인, 정치인 등 음악 바깥의 이야기도 풍부히 담아냈다. 재즈와 록 등 대중음악이 클래식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도 설명한다. 난해하며 어떤 이에게는 소음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20세기 클래식 음악이 실제로는 역사와 우리의 실생활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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