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입 금지가 풀린 건설자재는 시멘트, 철근, 아스팔트, 통나무, 두께 2cm 이상의 널빤지 등이다. 단, 하마스의 정적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승인하고 유엔이나 다른 국제구호단체가 관리하는 건축 현장에서만 쓰일 수 있다. 그동안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을 공격하기 위해 터널을 뚫거나, 진지를 구축하는 데 쓰일 수 있다며 건설자재의 반입을 막았다. 반면 가자지구 주민들은 2008년 12월∼지난해 1월 중 22일간 벌어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잿더미가 된 집과 건물을 다시 짓기 위해 이 물품들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스라엘 정부는 무기 제작에 쓰일 수 있는 착암기, 특정 비료, 볼베어링, 폭죽 등은 반입을 계속 금지했다. 가자지구에서 제작된 물품의 수출도 여전히 금지하며 해상 봉쇄도 지속한다. 가자지구 주민의 다른 지역 이동 또한 계속 제한하기로 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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