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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걸스, 1억넘는 전신성형 완전달라진 모습공개…외모지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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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4 11:35
2010년 5월 4일 11시 35분
입력
2010-05-04 10:31
2010년 5월 4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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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노라조’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여성 듀오 ‘고고걸스’(지나,세라)가 최근 1억원이 넘는 전신성형을 감행했다. 이들의 달라진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케이블TV ‘채널 동아’는 방송 프로그램 ‘도전 신데렐라 스페셜 에디션-비너스의 유혹’에서 ‘고고걸스’의 변신과정과 성형 후 모습을 내보냈다.
‘고고걸스’는 2009년 11월에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해 독특한 외모와 넘치는 끼 그리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2009 싼티왕’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고고걸스 멤버 지나는 방송에서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나의 주걱턱에 대해 많은 관심과 칼질(?)을 부탁한다”며 장난 섞인 말을했다.
그런데 이 발언으로 전신성형의 기회를 얻게 됐다. 개그우먼 강유미가 진행 중인 한 케이블 방송에서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전신성형을 제안한 것. ‘고고걸스’는 제안을 수락했고 본격적인 성형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을 마친 ‘고고걸스’ 멤버들은 V라인 턱선, 큰 눈, 오뚝한 콧날 등 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들이 성형을 결심한 이유는 그동안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외모 때문에 많은 제약을 받았기 때문이다”리고 밝혔다.
사진출처= SBS ‘스타킹’ 화면 캡처
사진출처= ‘도전 신데렐라 스페셜 에디션-비너스의 유혹’ 화면 캡처
그러면서 “일반인들로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대수술을 감행했다”며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지만, 당사자들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는걸 보니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을 본 팬들은 “성형으로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같은 사람 맞아? 다른 사람 같다”라는 등 그들의 달라진 외모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전신성형이 위험하고 몸에 부담이 된다는 내용이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청소년들이 이들을 보고 따라 할까봐 무섭다”라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외모 지상주의 사회가 되는 거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고고걸스’의 변신 과정은 ‘도전 신데렐라 스페셜 에디션-비너스의 유혹’을 통해 공개된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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