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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지애의 골프인생 고스란히 담았어요” 신지애 아빠 재섭씨 책 출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3-10 09:58
2010년 3월 10일 09시 58분
입력
2010-03-09 15:12
2010년 3월 9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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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아버지 책 출간은 내게도 큰 힘
프로골퍼 신지애의 아버지 신제섭 씨가 저술한 ‘파이널 퀸 신지애, 골프로 비상하다’출간 기념 기자회견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에서 열린 가운데 신지애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골프 지존’ 신지애의 아버지 신재섭 씨가 딸과 자신의 골프 인생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에서 열린 ‘파이널퀸 신지애, 골프로 비상하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재섭 씨는 “딸이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정리해오던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딸에게 새로운 힘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한 신지애는 “나에 관한 책이지만 지난 시절의 애피소드를 보며 힘든 시절을 돌아보게 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자신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신지애가 1995년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에서 2009년 미 LPGA 데뷔 첫 해 3관왕을 달성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이 아버지의 시선으로 고스란히 담겨있다.
신 씨는 “지금까지 지애는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의 목표를 80% 정도 이뤘다. 때문에 이제는 지애에게 즐기는 골프를 하라고 말했다”며 책의 출간을 통해 그간의 골프 인생을 정리하고 딸의 골프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올 시즌 첫 3개 대회를 아버지 없이 혼자 치렀다. 홀로서기의 시작이지만 짧은 기간동안 생각의 폭이 깊고 넓어졌다는 것을 느낀다. 남은 골프 인생도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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