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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가족’ 조명남 감독 24일 별세…대장암과 투병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2-24 17:04
2010년 2월 24일 17시 04분
입력
2010-02-24 15:42
2010년 2월 24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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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 큰 가족’의 조명남 감독이 짧은 생을 마치고 세상을 떠났다.
조명남 감독은 24일 오전 지병인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차려졌다.
조명남 감독은 대장암과 싸우면서도 최근까지 신작 ‘대한민국 1%’ 촬영을 마쳐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대한민국 1%’는 해병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손병호,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조명남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과 한국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2005년 감우성, 신구, 김수로 등이 주연한 영화 ‘간 큰 가족’을 연출해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발인은 26일 오전 11시.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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