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니지먼트협회 “강지환 활동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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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8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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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 스포츠동아DB
배우 강지환. 스포츠동아DB
전 소속사와 계약분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강지환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로부터 “연예 활동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연매협은 28일 “강지환이 전 매니지먼트사인 잠보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 이중계약을 한 것은 비도덕적인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사태가 완벽히 해결될 때까지 전 소속사인 잠보엔터테언먼트와 강지환, 그리고 새 소속사인 에스플러스엔터 등은 국내외 일체의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강지환이 이중계약 후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독자적으로 개설, 법적 분쟁이 발생했다”며 “한류 팬들에게 혼란을 줘 국제적으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해 12월 잠보엔터테인먼트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그러자 잠보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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