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개인의 취향’서 이민호와 멜로 호흡

배우 손예진. 스포츠동아DB

배우 손예진이 이민호의 파트너로 나선다.

손예진은 MBC가 4월 초 방송하는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연출 손형석) 여주인공을 맡았다.

‘개인의 취향’은 이민호가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돼 화제를 모은 작품. 이민호가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게이로 위장하고 그녀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는 설정이 관심을 더했다.

손예진이 맡은 박개인은 씩씩하고 엉뚱한 성격을 가진 20대 후반의 가구 디자이너로 실수와 사고를 연발하면서도 사랑을 끝까지 믿는 지고지순한 인물이기도 하다.

손예진은 제작진을 통해 “올해는 밝고 즐거운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박개인은 빈 구석이 많지만 오히려 귀엽고 매력 있게 다가오는 여자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