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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슈퍼스타K’ 길학미, 바비킴 소속사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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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18:39
2009년 12월 13일 18시 39분
입력
2009-12-13 18:36
2009년 12월 13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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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학미. 스포츠동아DB
케이블 채널 Mnet에서 방송됐던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출신의 길학미가 바비킴의 소속사 (주)오스카 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가수 데뷔를 준비한다.
길학미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바비킴을 존경했고, 바비킴의 음악적 행보를 지켜보면서 소속사에 대한 신뢰를 가졌다”면서 “뮤지션 중심의 배려를 아끼지 않는 회사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더 없이 만족한다”고 밝혔다.
(주)오스카 이엔티 측은 “무대에서 펼쳐보이는 길학미의 에너지는 가공할만하다. 신인이라 할 수 없을 만큼 전혀 주눅들지 않는 무대 매너와 보컬과 랩 실력 역시 음악적 포스를 느낄 수 있는 대어”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슈퍼스타K’ 오디션 응시자 72만 명 중 3명이 겨룬 준결승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결승 진출이 좌절된 길학미는 오히려 더 많은 팬을 확보한 뮤지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길학미는 내년 1월 초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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