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부시와 파병 직접 담판

입력 2003-11-08 13:40수정 2009-09-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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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한 정부대표단이 미국측과 이라크 추가 파병부대 규모와 성격등 쟁점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정부는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방한(16~18일)때 추가 협의를 한후 늦어도 다음달에 노무현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과 직접 전화접촉을 통해 최종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문화일보가 전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8일 정부고위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며 "최종결정은 럼즈펠드 장관 방한 이후에도 고위급간에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결국 최종 결정은 다음달쯤 양국 정상간에 전화회담 등을 통해 이뤄지지 않겠냐"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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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미국측은 이번 협상과정에서 기존에 제시했던 규모와 치안유지군 성격등을 재차 요청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당초 치안유지 목적의 폴란드형 사단규모(3000~5000명)를 제시했던 미국측은 이번 협상과정에서 '2개연대' 규모의 '안정화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측은 3000여명 안팎의 비전투병과 전투병을 혼합한 혼성부대 파병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고 미국측은 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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