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8일]'선객(禪客)' 외

◆선객(禪客)<다큐·KBS1 밤10·00>

1997년 출가한 8명의 서울대생 중 일묵(日默), 종원(宗元), 명인(明仁) 세 스님의 수행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행정고시 출신 사무관과 서울대 석·박사 과정에 다니고 있던 이들이 갑자기 산 속으로 들어간 이유를 추적한다. 이들의 출가에는 ‘영원한 대자유인’이라는 책 한 권이 큰 구실을 했다.

◆시네마 천국<영화·SBS 오후1·45>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필립 느와레, 살바토레 카스치오 주연.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마을,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토토는 마을 극장 영사기사 알프레도와 친하게 지낸다. 세월이 흘러, 유명한 영화감독이 된 토토는 알프레도가 남긴 영화 필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영화·MBC 오후2·10>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로빈 윌리엄스, 샐리 필드,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 만화영화 더빙 성우인 다니엘은 재미있고 다정다감한 아빠지만 경제적 능력이 모자라 이혼당한다. 다니엘은 아이들을 자주 만나고 싶어서 은발의 가정부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장해 가족들 앞에 나타난다.

◆TV 우리집 주치의<교양·EBS 오전10·00>

치주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입 냄새도 치주 질환의 하나다. 그 원인은 프라그(치태)로,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탄산 음료와 흡연, 음주, 스트레스는 치주 질환을 악화시킨다. 바른 양치질 방법과 좋은 치약, 칫솔을 선택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해피투게더<오락·KBS2 밤11·05>

‘학교 가는 길’에서는 탤런트 이광기 박선영 박예진이 출연한다. 그들은 ‘나는 공공 장소에서 망신당한 적이 있다’ 등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쟁반노래방’에서는 동요 ‘푸른 잔디’에 도전한다. ‘쟁반 극장’에서는 가수 신지와 오종혁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장면을 연기한다.

◆틱낫한의 평화로 이르는 길<다큐·MBC 오후7·20>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 평화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틱낫한 스님의 말씀을 듣는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틱낫한 스님의 일상과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에 있는 수행공동체 ‘플럼빌리지’의 특별한 수행법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