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유아-특수교육 720명 증원

  • 입력 2002년 10월 25일 19시 04분


교육대와 사범계 대학의 내년도 정원이 올해보다 720명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3학년도 교육대와 사범계 대학의 입학정원을 교대 160명, 유아교육과 325명, 특수교육과 235명 등 지난해보다 720명 증원된 1만8880명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대는 부산교대 50명, 광주교대 전주교대 35명, 제주교대 20명, 춘천교대 진주교대 10명 등 160명이 증원돼 5225명으로 늘어났다.

13개 지방대는 일반학과나 사범계 학과 정원을 줄이고 유아교육과를 신설하거나, 일반학과를 유아교육과로 전환하는 등 유아교육과의 정원을 325명 증원했다.

여수대(15명) 창원대(20명) 경동대(30명) 대구가톨릭대(30명) 동양대(30명) 등은 유아교육과를 신설했고 계명대(30명) 서울신학대(30명) 위덕대(20명) 인제대(30명) 등은 일반학과를 유아교육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특수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4개 대학의 특수교육과 정원을 235명 증원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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