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는 22일 일본 지바(千葉)시 니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애플 맥월드 엑스포 도쿄 2001’에서 아이맥 PC 400, 500, 600Mhz 등 3개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에는 ‘플라워파워’와 ‘블루 달마시안’ 등 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500과 600MHz 제품은 CD에 파일을 반복해서 저장할 수 있는 CD―RW를 내장했다.
이들 제품은 일본에서는 이날부터 10만8000∼15만8000엔의 가격에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4월 중순경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스티브 잡스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PC는 1980∼94년 ‘생산성 시대’와 1995∼2000년 ‘인터넷 시대’를 거쳐 올해부터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시대’로 접어들었다”면서 “PC는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 MP3플레이어, 개인정보단말기(PDA)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Hub)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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