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빨간 리본을 단 돼지를 잡으려고 애쓰는 TV CF의 한 장면처럼 ‘두 돼지’를 찾는 사람들이 벌이는 소동을 다룬다. 마을 사람들이 찾는 것은 300근이 넘는 진짜 돼지이고, 한쪽에서 잡으려는 것은 교도소를 탈출한 돼지라는 별명의 탈옥수.
해프닝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의원 선거의 유언비어와 우유부단한 경찰 등을 통해 사회의 모습이 풍자된다.
김세동 김승욱 이대현 최덕문 전이다 출연. 8000∼1만5000원. 화∼금 오후 7시반, 토 4시반 7시반, 일 3시 6시. 02―762―0010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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