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들이 다니는 주류회사의 소주 광고에 ‘누드’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보해양조 직원 6명이 9일 모델료로 받은 600만원 전액을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동아일보사에 기탁했다.
광고는 출연자 모두가 알몸을 드러낸 채 자사의 소주로 회식을 하는 ‘파격적인’ 내용. PC통신 등에서 뜨거운 찬반 양론이 벌어질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5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보해양조의 정예 사원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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