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정국 구상]黨-내각 역할강화에 무게둘듯

입력 1999-07-09 19:30수정 2009-09-23 23:2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일 오후 지방휴양시설로 내려가 국민회의의 지도부 인선과 향후 국정운영방향을 구상하기 위한 2박3일간의 휴식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번 휴식구상 기간중 ‘정치는 당, 행정은 국무총리’의 구도로 자신은 정쟁(政爭)에 초연한 입장에서 국정에 전념하는 방향으로 스타일을 바꿀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그동안 당이 정국대처에 미흡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당과 내각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내년 총선에 대비해 금년말 ‘제2창당’ 수준으로 전당대회를 치러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 아래 당의 체제를 재정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내주초 발표될 당직인선 내용이 주목된다.

〈이동관기자〉dklee@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