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일본인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42)씨가 81년 설립한 소프트뱅크는 최근의 주가급등에 힘입어 7일 주식시가총액이 3조2000억엔을 기록, 캐논(3조553억엔) 도시바(東芝·3조258억엔) 등 쟁쟁한 제조업체를 제치고 도쿄증시 20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주가단기급등에 따른 매물이 늘면서 8일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전날보다 주당 1410엔 떨어진 2만8000엔으로 마감, 시가총액이 3조21억엔으로 줄어 캐논에 이어 21위로 밀렸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