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은 7일 대한상의 주최 강연회에서 “77년 특소세 도입 이후 세수문제나 품목조정의 민감성으로 인해 특별소비세 과세대상 및 세율을 적절히 조정하지 못해왔다”면서 “조세연구원에 맡겨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장관은 또 “생명보험사의 주식공개시 주식가치가 현격하게 상승, 대규모 자본이득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정부는 이 자본이득을 주주와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문제를 포함,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침으로써 공개에따른특혜의소지가없도록할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장관은 또 “삼성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은 이건희(李健熙)회장이 삼성차 부채처리와 관련한 대부분의 손실을 부담한다는 전제하에 이뤄진 선택인 만큼 빅딜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그 취지는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증시에 대해 그는 “최근 기업경영실적의 호조가 증시에 반영돼 있고 우량기업이 증시활황을 뒷받침했다”고 진단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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