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형제가 사재 털어 광개토대왕 비역 정비

입력 1999-07-01 19:25수정 2009-09-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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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을 하는 형제가 거액의 사재를 들여 중국에 있는 광개토대왕 비역(碑域)을 정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진주시의 태화건설사장 오효정(吳孝正·60)씨는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로부터 광개토대왕 비역을 정비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명예시장 위촉증을 받았다.

오씨가 광개토대왕 비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동생 영환(榮煥·49·태흥건설대표)씨가 96년 8월 사업차 지린성에 갔다가 광개토대왕 비역이 초라하게 방치된 것을 보고 정비를 제안하면서부터다.

오씨 형제는 진주산업대 조경학과 류남형(柳南馨·45)교수의 도움으로 사업계획과 조감도를 만들고 2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최근 준공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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