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0일 “미국 석유회사인 엑슨과 일본의 이토추(伊藤忠)상사 마루베니(丸紅)상사 석유개발자원 등 4개 회사가 12월중 준비회사를 설립, 사할린 근해의 ‘사할린 1호 가스전’에서 일본에 이르는 해저 파이프라인 수송로와 건설비 등에 대한 조사작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일(美日)기업들이 검토중인 파이프라인은 사할린 남부 코르사코프에서 홋카이도(北海道)를 거쳐 니가타(新潟)와 가시마(鹿島)에 이른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