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 버스료 ２２％ 오른다

충남도내 시내버스요금이 평균 22.4% 오른다. 충남도 소비자정책심의회는 16일 충남버스조합에서 요구한 요금인상안을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 지역별로 △천안은 현행 5백10원에서 6백원 △천안을 제외한 통합시(논산 아산 보령 서산)지역은 5백20원에서 6백30원 △군지역은 4백원에서 5백40원으로 각각 오른다. 학생요금은 △천안 중고생 4백80원, 초등생 3백원 △시지역은 중고생 5백원, 초등생 3백10원 △군지역은 중학생 4백30원, 초등생 2백7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밖에 천안 보령 아산 서산 태안 등 5개시군에서 운행되고 있는 좌석버스요금은 8백원에서 9백50원으로 오른다. 도 관계자는 “인상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20일부터 28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