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개청 114주년 맞아

  • 입력 1997년 11월 4일 08시 28분


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세관장 윤성균·尹成均)이 3일 개청 1백14주년을 맞았다. 1883년11월3일 부산해관으로 개청한 이래 그동안 수출입 전진기지인 부산항의 수문장 역할을 해온 본부세관의 지난 한 해 동안 관세 징수실적은 7조3백98억6천만원. 이는 65년 1백26억원에 비해 5백60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수출입 통관실적은 4백19억9천만달러로 전국의 32%에 달했으며 올들어 9월말 현재 4백35건 4백48억원어치의 밀수를 적발했다. 본부세관은 지난해 7월 직제개편으로 관할구역이 종전 부산항에서 제주 통영 삼천포 장승포 옥포 울산 마산항 등으로 확대돼 모두 8개항을 관할하는 광역세관으로 발돋움했다. 〈부산〓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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