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화훼분야 귀농희망자 모집

「고향에 돌아와 꽃농사 지을 분 찾습니다」. 경북도가 화훼분야 귀농희망자를 공개선발해 국내외에서 1년 동안 연수를 받도록 한 다음 필요한 농장을 분양한다. 도는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화훼분야에 종사하는 농민은 물론 농업계학교 졸업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을 선발한 후 네덜란드와 일본 등 화훼선진국의 농장과 도에서 지정하는 국내농장에서 1년 정도의 연수과정을 거치도록 한다는 것이다. 도는 이들이 연수를 마치면 농가당 1천∼1천5백평의 온실을 분양, 여기서 나오는 소득으로 분양비용을 장기분할 상환토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 조성중인 구미 옥성지구 대단위 화훼수출단지 조성이 99년에 끝나면 이 단지의 관리사원으로 채용,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도록 한 후 화훼관련사업에 종사토록 할 계획.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