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무역마찰 재연조짐…日 8월 對美흑자 60%늘어

입력 1997-09-17 20:15수정 2009-09-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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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역흑자 규모가 계속 급증하고 미국정부가 이를 문제삼기로 한데 따라 미일(美日)무역마찰이 재연될 조짐이다. 일본 대장성은 지난 8월중 일본의 무역흑자액이 작년의 같은 기간보다 113.6% 늘어난 7천4백21억엔을 기록, 5개월 연속으로 전년동기 흑자액을 상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승용차 및 전자제품 수출 증가와 엔화 약세로 8월중수출액은전년동기대비 14.4% 늘어난 3조9천5백33억엔이었으나 수입은 내수부진 등으로 3.4% 증가한 3조2천1백13억엔에 그쳤다. 특히 8월중 대미 무역흑자액은 59.8% 증가, 11개월째 전년동기 무역흑자액보다 많았다. 한편 미국정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의 무역흑자 증가와 관련, 이번 주말 홍콩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 일본의 무역정책을 문제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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