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고문 『15代국회말 내각제개헌 가능』…본보 인터뷰

입력 1997-09-13 18:22수정 2009-09-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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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김윤환(金潤煥)고문은 13일 『누가 대통령이 되든 다음 정권에서는 21세기에 대비한 권력구조 개편이 필요할 것』이라며 『15대국회 임기말 내각제개헌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고문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이 현행 헌법하에 치러지는 마지막 대선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이회창(李會昌)대표도 이 부분을 상당히 생각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그동안 16대국회 임기말이 개헌적기라고 주장해온 김고문이 15대국회 임기말 개헌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현재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에 논의중인 개헌시기에 접근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대표의 입장을 전한 것도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고문은 또 『개헌은 어느 한 정파가 반대해도 안된다』며 『이대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야당이 내놓은 안이 국민의 뜻이라면 논의해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김고문은 『당이 체제를 갖추고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에게 호소하면 이대표의 지지율이 회복돼 10월말쯤이면 해볼만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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